비트코인, 10만7천달러 돌파 후 하락…시장 분위기 여전히 위축

| 토큰포스트 속보

지난달의 급락 이후 비트코인이 회복을 시도하고 있으나, 시장은 여전히 피로감과 불안 심리를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한때 10만7천달러를 돌파했으나 곧 10만5천달러 아래로 밀리며 탄력적인 반등에는 실패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고점 부근에서 대규모 보유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섰고, 10월 초 급락 이후 이어진 불안 심리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주식·신용시장은 미국 정부 셧다운 위기 해소에 따라 반등했으나, 비트코인 ETF에는 이날 단 100만달러의 순유입만 발생하며 시장의 관심이 줄어든 모습이다.

기술적으로도 비트코인은 현재 약 11만달러 수준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지 못하는 중이며, 전문가들은 이것이 추세 전환의 핵심 저항선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