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athon CEO "비트코인 채산성 악화…저가 전력 확보 없인 생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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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비트코인 채굴업체 Marathon Digital의 CEO 프레드 틸은 11일(현지시간) “전력 비용 상승과 치열해지는 경쟁으로 채굴 마진이 빠르게 줄고 있다”며 “저렴한 전력을 자체 확보하거나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로 전환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틸 CEO는 특히 오는 2028년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후 블록 보상이 약 1.5BTC로 줄어들 경우, 대부분의 채굴기업이 수익성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향후 채굴업계는 전력 확보 능력과 기술 전환이 생존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