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의 공식 인가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JPYC는 향후 일본 정부채권(JGBs) 시장에서 중요한 수요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YC는 발행 수익의 80%를 일본 국채에, 나머지 20%는 은행에 예치하는 구조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일본은행(BOJ)이 점차 국채 매입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부족한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JPYC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시작했으며, 현재 발행 규모는 약 93만 달러다. 향후 3년 내 66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JPYC CEO 오카베 노리아키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 공급에 따라 국채 투자 수요가 변동할 것”이라며 “이 같은 흐름은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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