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내년 달러 약세 전망...미국 금리 인하로 환헤지 비용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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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네덜란드국제그룹)의 전략가 크리스 터너는 최근 웹세미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환헤지 비용을 낮춰 달러 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가 낮아지면 유럽 투자자 입장에서 미국 자산을 환헤지할 때 드는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달러 자산에 대한 헤지 비율이 높아질 수 있고, 이는 달러 환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ING는 연준이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총 75bp(0.7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유로화는 독일의 재정 부양 정책과 경기 회복 기대에 힘입어 2026년 4분기까지 달러당 1.2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