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플랫폼 Aave가 CRV, UNI, ZK, BAL, LDO, 1INCH, METIS, CAKE 등 변동성이 높은 주요 토큰에 대한 LTV(대출한도비율)를 0으로 설정하고 대출 서비스를 중단하는 안건을 커뮤니티 투표에 부쳤다고 11월 13일 PANews가 보도했다. DeFi 분석가 Ignas는 이번 조치 배경에 대해 지난 10월 10일 급등 사태 중 단일 오라클 업데이트로 인해 해당 자산들이 15~50% 급등하며 가격 차이로 인한 손실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Chainlink와 DEX 간 가격 차는 최대 58%에 달했고, 이로 인해 약 20만 달러 상당이 차익거래로 유출되기도 했다. Ignas는 위임자로서 해당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해당 자산들의 스테이킹 수익은 약 1만4천 달러, CRV 기준 차입 수익은 연간 약 8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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