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공동 CEO “미국 상장 서두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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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의 공동 CEO 아준 세티(Arjun Sethi)는 미국 상장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를 인용한 PANews 보도에 따르면, 세티는 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는 현재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상장 기업으로서 재정적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기업들의 상장 움직임에 흔들리거나 FOMO(불안감)를 느끼지 않는다”며, “모든 결정은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가상자산 가격 하락에 대해선 큰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자산 클래스는 일시적 가격 변동보다 그 자산을 선택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크라켄은 지난 9월에도 IPO보다는 신규 인수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