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권당국 “토큰화 자산 도입 더디고 시장 참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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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엘리자베스 웡 국장은 11월 4일 '핀터넷(Finternet) 2025 아시아 디지털 금융 정상회담'에서 금융서비스개발위원회(FSDC) 락키 텅 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3년 토큰화 자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에도 실질적인 도입 사례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SFC는 토큰화 증권에도 기존 증권법이 그대로 적용되며, 면허 요건과 공개 발행 승인 등 산업 지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콩 통화청(HKMA)의 '프로젝트 앙상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웡 국장은 “시장 주도의 혁신을 활성화하려 하지만 업계의 피드백이 제한적이고 생산적이지 않아 진전이 더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