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테더(Tether)는 대상품목 무역금융 분야에 15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테더는 이를 통해 자사 자산 준비금 약 2,000억 달러를 활용, 미국 달러와 자사 스테이블코인 USDT 형태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대출은 석유, 밀, 면화 등 주요 실물자산 거래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치는 테더가 단순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넘어 디지털 자산 기반의 종합 무역금융 플랫폼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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