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nir, 비트코인 ETF 보유액 11.8억 달러…아시아 최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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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nir Group의 비트코인 ETF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PANews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보고서를 기준으로, 리린(Lilin)의 패밀리 오피스인 Avenir가 2025년 3분기 BlackRock의 iShares Bitcoin Trust(IBIT) 주식 1,829만 7,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1억 8,900만 달러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약 18% 증가한 수치로, Avenir는 이로써 아시아 최대의 기관 투자자 지위를 5분기 연속 유지하게 됐다.

Avenir는 최근 15개월 동안 시장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ETF 보유량을 꾸준히 늘려왔다. 아울러 암호화폐 금융 인프라 확장을 위해 다양한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주요 예로는 OSL Group에 대한 23억 5,500만 홍콩달러 규모의 투자 참여, Tiger Brokers에 대한 투자, Metalpha의 PIPE(사모투자공개기업)에 대한 투자 주도 등이 있다.

또한 Avenir는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의 영향력 확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5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펀드 론칭과 함께 Sharps Technology를 위한 4억 달러 자금 조달 라운드에도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