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설립자 “DeFi는 끝난 게 아니라 기술이 더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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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설립자 제프(Jeff)는 지난 10월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TOKEN2049 행사 인터뷰에서 ‘DeFi 비전이 종말을 맞았다’는 주장에 대해 “DeFi는 끝난 게 아니라, 기술이 더 진화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제프는 DeFi(탈중앙화 금융)를 기존 금융과 분리된 개념으로 보지 않으며, 이는 오히려 더 우수한 금융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는 글로벌 합의를 가능하게 하는 데 있으며, 특히 자산과 자금의 조율 측면에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기존 금융산업은 DeFi와 병합하거나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기술을 도입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DeFi에 대한 회의론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탈중앙화 금융의 향후 방향성에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