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1월 17일 코리아타임스를 인용해 한국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이 거래량 감소로 수익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비트와 빗썸의 11월 일일 평균 거래량은 18억 8천만 달러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0월 최고치 대비 약 25%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 가운데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3분기 영업이익 2,353억원, 매출 3,859억원, 순이익 2,3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80% 증가했다. 빗썸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 701억원, 매출 1,960억원, 순이익 1,054억원을 거뒀다. 두 거래소 모두 수익의 약 98%를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고 있어 거래량 변동에 민감한 구조다.
이에 따라 최근 신규 토큰 상장을 확대하며 사용자 활동을 늘리고 있지만, 전반적 거래량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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