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최근 비트코인(BTC)의 조정 국면이 끝난 것으로 보이며, 연말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오데일리가 27일 보도했다.
그는 이번 하락세가 과거 2년간 나타난 중간 조정과 유사하다고 분석했고, 주요 시장 지표들이 극단 수준으로 초기화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시가총액을 보유량 기준 자산으로 나눈 ‘Strategy mNAV 배수’가 1.0까지 하락해 시장이 바닥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켄드릭은 "이번 움직임은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끝났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일각의 반감기 주기 유효성에 대한 주장에도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며 "연말까지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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