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enberg 소속 경제학자 아타칸 바키스칸(Atakan Bakiskan)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정부 부채를 흡수하거나 은행 예금과 경쟁할 수준으로 성장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오데일리(Odaily)가 보도했다.
바키스칸은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들며, 해당 법안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금리 지급을 금지하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 이자가 붙는 은행 계좌와 경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자금이 은행 예금에서 국채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할 경우, 은행의 대출 능력과 정부채 매입 여력도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금융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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