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암호화폐 법안 내년 초 본회의 상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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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 In America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팀 스콧 의원은 11월 19일 암호화폐 시장 구조 개혁을 위한 법안의 예비 일정을 공개했다. 스콧 위원장은 TV 인터뷰를 통해 "올해 말까지 두 위원회의 심의와 표결을 마치고, 법안은 내년 초 본회의에 상정되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위원회는 아직 개정안 전문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참여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아직 조율 중이다. 상원 의원들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워싱턴을 떠남에 따라, 본격적인 법안 발표는 12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앞서 상원 농업위원회는 지난주 해당 법안 초안을 초당적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연휴 기간 업계 피드백이 수렴될 예정이다. 스콧 위원장의 일정대로라면, 은행위원회와 농업위원회는 다음 달 각각의 법안을 심의 및 표결한 뒤, 이를 통합해 2026년 초 상원 전체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이후 법안은 하원을 거쳐 최종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