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챙펑자오(CZ)의 개인 변호사인 테레사 구디 기옌은 11월 15일 ‘The Pomp Podcast’ 인터뷰에서 CZ가 당분간 바이낸스로 복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합의로 명예 회복 측면에서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CZ 개인과 바이낸스 모두 큰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기옌 변호사는 바이낸스가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고 미국 내 고객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법무부(DOJ)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의 규제 압박을 계속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지정한 규제기관이 여전히 바이낸스의 준법 감시를 진행 중이며, 이는 미국 당국의 과도한 조치라는 비판으로 읽힌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