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7547만 달러 순유입…5일 연속 순유출 뒤 첫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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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분석업체 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동부 기준 11월 19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7,546만 9,600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 5일 연속 순유출 흐름을 끊고 나타난 첫 순유입으로 주목된다.

유입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블랙록(BlackRock)의 ETF인 IBIT로, 하루 만에 6,060만 8,400달러가 들어왔다. IBIT의 누적 순유입액은 현재 631억 8,100만 달러에 달한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비트코인 ETF BTC도 5,383만 8,300달러가 유입돼 뒤를 이었으며, 누적 순유입액은 18억 7,000만 달러다.

한편, 가장 큰 순유출을 기록한 상품은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로, 하루 동안 2,135만 1,700달러가 빠져나갔다. 해당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118억 8,100만 달러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1,173억 4,500만 달러이며,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 대비 ETF 자산 비율은 6.57%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누적 순유입 규모는 583억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