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 Coinness 기자

[애널리스트 "BTC, 바닥 찾으면 거대한 상승압력 몰려온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어댑티브캐피탈(Adaptive Capital)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윌리 우(Willy Woo)가 18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는 지금 바닥을 찾고 있다. 일단 바닥을 찾은 후 비트코인에 거대한 상승압력이 몰려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폭락 다음은 급등이다. BTC는 지금 안전하게 저공비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밀레니얼 세대로의 자본 이동은 다음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에 힘을 실어준다. 비트코인은 미래의 경제 환경을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 BTC 가격의 방향성을 예측하기엔 아직 이르다. 비트코인은 위험하고 악명높은 변동성 자산으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비트코인 10년 역사의 데이터는 매크로 불 시장 안에서의 데이터다. 매크로 베어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외신 "BTC 채굴자 채산성 악화, 상승 모멘텀 강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비티씨가 "BTC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채굴자들의 채산성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지만, 채굴자들의 채산성 악화는 BTC 가격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19일 보도했다. 암호화폐 온체인 마켓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최근 BTC 급락으로 일부 채굴자들은 더이상 채굴을 지속할 수 없게됐다. 따라서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지난 3월 7일 기록한 고점 대비 16% 하락했다. BTC가 5,000 달러선에 머무는 기간 해시레이트 하락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채굴자들은 채굴을 계속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BTC를 판매한다. BTC 가격이 생산원가 이하로 떨어지면 그들은 채굴기 가동을 위한 최소한의 매도만을 진행하며, 채굴된 BTC를 가급적 축적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런 움직임은 BTC 상승 모멘텀을 강화시켜 하방압력을 흡수하고, BTC 회복 흐름에 추진력을 보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금융당국, 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발표…필요 시 토큰 거래 추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6일 싱가포르통화청(MAS)이 돈세탁 방지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73페이지에 달하는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싱가포르 금융당국은 "신기술 발전으로 결제, 지급 분야 업그레이드를 이뤘지만 이는 새로운 형태의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리스크를 키웠다"며 "이에 대한 당국 차원의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특히 디지털화폐 관련 '이상 거래' 의심 시 당국이 과거 토큰 거래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등 제도적 장치 모색이 필요하다"고 명문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변동성·거래량 급증, 암호화폐 거래 인프라 불안정"]

로이터 통신이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디지털 화폐 거래를 뒷받침하는 인프라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제 붕괴 공포심에 주식과 석유, 채권에서 암호화폐까지 일제히 하락하며 비트코인은 7년만에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변동성과 거래량이 증가했고, 선물 거래소에서 시작된 레버리지 포지션의 청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세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당시 뉴욕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는 90분 가량 시스템 다운 현상을 겪었고, 세이셸 소재 비트코인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도 두 차례에 걸쳐 약 45분 간 시스템 장애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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