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MSTR, 주요 지수서 제외 시 최대 28억 달러 유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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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주요 주가지수(MSCI USA, 나스닥100 등)에서 제외될 경우, 최대 28억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11월 21일 PANews가 보도했다. 이는 패시브 펀드의 매도세로 확대될 수 있으며, 현재 MSTR과 연계된 패시브 펀드는 약 9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MSCI는 디지털 자산 보유 비중이 총자산의 50%를 초과하는 기업에 대해 지수 제외 여부를 검토 중이며, 최종 결정은 2026년 1월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조치는 같은 해 2월부터 적용된다.

MSTR의 시가총액은 현재 자사가 보유한 비트코인 자산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JP모건은 이 같은 상황이 시장의 신뢰도 하락과 자금 조달 수단의 수익률 상승을 초래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도 지적했다. MSCI는 관련 논의를 위한 협의 기간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으며, 향후 '자체 정의'나 '자금 조달 목적' 등 추가 기준이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