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미결제약정 사상 최고…가격 하락 속 롱 포지션 청산 가속

| 토큰포스트 속보

PANews에 따르면 11월 21일, 옵션 데이터 플랫폼 그릭스닷라이브(Greeks.live)는 중국 커뮤니티 브리핑을 통해 비트코인(BTC) 파생상품 시장이 극심한 공황 상태에 놓여 있으며, 전반적으로 약세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현재 BTC의 주요 지지선은 86,800~85,000달러이며, 이더리움(ETH)은 3,000~2,000달러로 전망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하락세를 방어하기 위해 대규모 청산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일부는 추수감사절 이후 반등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참가자들은 BTC가 76,000달러나 최악의 경우 50,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릭스닷라이브에 따르면 BTC 미결제약정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며, 롱-숏 비율은 4:1에 달해 롱 포지션이 점진적으로 청산되고 있다는 것이 시장 컨센서스다.

브리핑에서는 또한 CryptoQuant CEO 등 일부 분석가들이 디레버리징 사이클이 거의 끝에 다다랐다고 평가했지만, 플랫폼 내 다수 트레이더들은 외부 거래 신호보다 기존 전략을 고수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전했다.

그릭스닷라이브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보수적인 대응 방식으로 '현금 보유 및 기회 대기' 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