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자산운용사 ProCap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프 파크는 최근 비트코인 시장 내 풋옵션 미결제약정(OI) 규모가 크게 늘었으며, 내재변동성이 ETF 상장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PANews 보도에 따르면, 제프 파크는 FTX 사태 이후 비트코인의 내재변동성이 80%를 넘은 적이 없었으며, 가장 높은 수준은 지난해 3월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던 시기였다.
제프 파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26일 만기 옵션 중 풋옵션 미결제약정 규모가 가장 컸으며, 특히 85,000달러행사 가격 풋옵션이 약 10억 달러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콜옵션 규모는 125,000달러 콜옵션이 6억 2천만 달러, 140,000달러 콜옵션이 9억 5천만 달러, 200,000달러 콜옵션이 7억 2천만 달러 수준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