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 비트코인 커뮤니티 보이콧 직면

| 토큰포스트 속보

MSCI의 새로운 지수 규정에 반발해 비트코인 커뮤니티와 Strategy 지지자들이 JP모건 체이스에 대한 보이콧을 촉구하고 있다.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SCI는 자산의 50% 이상을 암호화폐로 보유한 기업을 주요 지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보도 이후, Strategy를 포함한 암호화폐 기업들이 주요 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JP모건 체이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Strategy가 MSCI 등 지수에서 제외될 경우 최대 28억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Strategy의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지수 분류만으로 Strategy를 정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부동산 투자자이자 비트코인 지지자인 그랜트 카르돈은 “JP모건 체이스에서 2천만 달러를 인출했고, 신용카드 규정 위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비트코인 지지자인 맥스 카이저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JP모건 체이스를 이기고, Strategy와 비트코인을 매수하라”고 주장했다. 전략기업이 지수에서 제외되면 관련 펀드가 해당 주식을 자동 매도하게 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