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4주 연속 순유출…지난주 12억 달러 이탈

| 토큰포스트 속보

PANews는 11월 24일 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주(11월 17~21일, 동부표준시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12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비트코인 현물 ETF는 4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하게 됐다.

가장 많은 자금 유출이 발생한 ETF는 블랙록의 IBIT로, 한 주 동안 10억 9천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다음으로는 그레이스케일의 GBTC ETF가 1억 7,2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그레이스케일의 BTC ETF로, 주간 기준 2억 7,4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19억 5,100만 달러에 달한다. 인베스코와 갤럭시 디지털이 공동 운영하는 BTCO ETF는 지난주 3,580만 달러가 유입되며 순유입 추세를 이어갔다.

기사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의 순자산 가치는 1,101억 1천만 달러였으며,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ETF 자산 비율은 6.53%로 집계됐다. 누적 순유입액은 576억 4천만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