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DOGE 부서 해체설 부인…“트럼프 정책 지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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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효율화 부서(DOGE)는 자신들이 사전에 해산됐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5일 PANews에 따르면 DOG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로이터가 부서 해체 관련 가짜 뉴스를 보도했다’며 정기 금요일 업데이트를 곧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DOGE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연방 정부의 낭비, 사기, 남용을 줄이고 현대화하는 것을 승인했다”며 “최근 일주일 동안만 78건의 낭비성 계약을 해지해 총 3억3500만 달러의 세금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타임스는 '미국 관리들이 로이터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이는 로이터가 쿠퍼 미국 인사관리국(OPM) 국장의 발언을 인용해 “DOGE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중앙 기관이 아니다”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쿠퍼 국장은 지난 23일 X를 통해 “로이터는 내 전체 코멘트 중 일부를 발췌해 눈길을 끄는 제목을 만들었다”며 편집 방향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