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소폭 반등...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신중

| 토큰포스트 속보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88,000달러까지 소폭 반등하며 최근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반등은 미국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나타난 흐름이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들어 85,000~89,15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 700억 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2,900달러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솔라나는 현물 ETF 관련 자금 유입에 힘입어 전일 대비 약 6% 상승한 13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형 종목 중심의 반등이 이어지고 있으나, 중형 알트코인은 지난주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 이후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BRN의 연구 책임자 티모시 미시르(Timothy Misir)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위험 회피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장기 투자 자금의 구조적 순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