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솔라나 생태계 자산이 대규모로 외부 지갑으로 이체되며 일부 알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11월 27일 PANews 보도에 따르면 업비트는 이날 오전 약 540억 원(약 3,600만 달러) 규모의 솔라나 네트워크 자산이 알려지지 않은 외부 지갑으로 이체된 사실을 감지했다. 이에 따라 ORCA, DOOD, RAY, LAYER 등 여러 솔라나 기반 암호화폐가 영향을 받았으며, 업비트는 현재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종합적인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이와 동시에 업비트 플랫폼 내 시가총액이 낮은 솔라나 생태계 토큰들의 가격이 급등했다. ORCA는 92.51%, MET2는 94.41%, RAY는 51.07% 상승했으며 이는 평소보다 급격한 변동 폭이다. 업비트는 현재 해당 자산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사건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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