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해커 뉴스(11월 27일자)를 인용해, 러시아어 사용 해킹 그룹 '치린(Qilin)'이 한국의 IT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GJTec을 공격해 최소 28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급망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으로 100만 개 이상의 파일, 총 2TB에 이르는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업체 비트디펜더(Bitdefender)는 해당 공격이 북한이 지원하는 해킹 조직 '문스톤 슬리트(Moonstone Sleet)'와 연계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북한과 러시아 해커 그룹이 협력해 한국 금융 시장을 목표로 한 사이버 위협 활동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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