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위원회(FSB)가 미국은행(Bank of America)의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도(GSIB)를 상향함에 따라, 해당 은행은 더 높은 자본 요건을 부담하게 됐다. FSB가 발표한 2024년 GSIB 명단에 따르면 미국은행은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세 번째 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자본 완충(buffer) 요구치가 기존의 1.5%에서 2%로 상향됐다. 반면, 독일의 도이치은행은 한 단계 하향 조정돼 자본 완충 요건이 1%로 낮아졌다. 이 외에 다른 은행들의 등급에는 변경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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