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Bitget이 홍콩 대포 지역 화재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200만 홍콩달러(약 20억 원 상당)를 기부한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기부는 현지에서 신뢰받는 세 개의 공익 기관에 나뉘어 전달된다. 홍콩 인지병원에는 500만 홍콩달러가 전달되며, 이를 통해 응급 치료, 피해자 의료비, 건강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된다.
홍콩 구세군에는 350만 홍콩달러가 지원돼 주거 임시 이전, 긴급 생필품 제공 등 생활 회복을 위한 조치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홍콩 보량국에는 350만 홍콩달러가 전달되며,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 가족 지원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에 활용된다.
Bitget은 모든 기부금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부를 통해 화재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 사회 재건을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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