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신생 암호화폐 기업 ZKP와 3년간 약 2,200만 달러(한화 약 286억 원) 규모의 글로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내부 비판에 직면했다. PANews 보도에 따르면, ZKP는 FC 바르셀로나의 공식 암호화폐 프로토콜 파트너가 됐다.
하지만 클럽 전 이사회 멤버 자비에르 빌라조아나는 해당 계약이 구단의 재정적 절박함을 드러내는 신호라고 주장하며, ZKP의 기업 배경에 '위험 신호'가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ZKP는 EU가 조세 피난처로 지정한 사모아에 등록된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11월 초부터 백서 및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했으며, 계약 당시에는 X 플랫폼 팔로워가 33명에 불과했다. 또한 웹사이트에도 기업 구조 및 자금 조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며, 현재 ICO(암호화폐 공개 발행)를 진행 중이다.
FC 바르셀로나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은 회사 토큰과는 무관하며, 협상에서도 토큰 발행 또는 존재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전 스폰서십 계약조항에도 토큰 관련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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