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분석가 "비트코인, 5만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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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1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수준까지 되돌림(Re-test)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금 비율이 12월 1일 기준 약 20배로 나타났지만, 블룸버그의 경제 모델에 따라 산출한 공정 가치는 약 13배에 불과하다"며 이 같은 하락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맥글론은 "시장 전반에 극도의 낙관론이 형성된 상황에서 위험자산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이 그 첫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S&P 500지수의 120일 변동성이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연말 수준에 접근하면서 고평가된 자산의 조정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