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믹스포인트, Web3 투자 철회하고 에너지 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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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장기업 리믹스포인트(Remixpoint)가 웹3 관련 사업 투자를 철회하고 해당 자금을 에너지 분야에 재배치한다. 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믹스포인트는 신주발행예약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12억 엔(약 775만 달러)을 웹3 투자에 쓰지 않기로 결정하고, 이를 배터리 및 에너지 사업에 전환 투자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현재 사업 환경에서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모두 충족하는 웹3 투자 대상을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믹스포인트는 총 59억7,600만 엔(약 3,860만 달러)의 조달 자금 중 47억6,000만 엔(약 3,074만 달러)을 이미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했으며, 이 투자는 지난 6월에 완료됐다. 앞서 10월 23일에는 주가 희석을 막고 기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 자산 매수를 목적으로 한 추가 신주 발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