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GPU 클라우드 플랫폼 Aethir가 향후 12개월 전략 로드맵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 대상 AI 연산력 제공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GPU 인프라 확장, 블록체인 이전, 전략적 연산력 비축(SCR) 도입, 개발자 생태계 강화, 기관급 서비스 접속 확대 등에 중점을 둔다.
2025년 4분기에는 H200·B200·B300 GPU 확보를 확대하고, 기업 고객과 연산 계약 체결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실물자산(RWA) 기반 금융 상품을 도입하고 연간 성과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6년 1분기에는 'Aethir v2' 메인넷과 'Proof-of-Compute'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ATH 금고 보안 강화, Cloud Credits API 출시 및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전을 완료한다.
2026년 2분기에는 전략 연산력을 기관 고객에 개방하고, Aethir Developer SDK, Compute Reputation Layer, AI Workload Marketplace v2 등 신규 서비스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2026년 하반기에는 서비스형 연산(CaaS) 요금 모델을 도입하고 주요 클라우드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하이브리드 연산 서비스를 전개한다. ‘Aethir v3’와 멀티체인 대시보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Aethir 측은 "앞으로도 분산형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의 세계 진출을 지속 추진하고, 매 분기 수익 증명, 재단 지갑 보고서, 기업 고객 영향 보고서 등을 통해 투명성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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