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전날 밤부터 반등세를 보이면서, 고배율 공매도를 이어온 메이저 투자자가 큰 손실을 입었다고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오데일리(Odaily)가 보도했다.
가상자산 추적 플랫폼 하이퍼봇(Hyperbot)에 따르면, 주소가 '0x5D2...9bb7'인 투자자는 최근 20배 레버리지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네 차례에 걸쳐 공매도했으나, 비트코인 반등으로 인해 해당 포지션이 부분 청산됐다. 현재 이 주소의 잔여 보유량은 884.4BTC로 줄었으며, 청산 가격은 101,294.8달러 수준이다.
이 투자자의 하루 기준 손실은 약 640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 해당 주소는 67,244~91,745달러 구간에 총 1,500BTC 규모의 매수 주문을 걸어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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