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샤은행, 블록체인·디지털 위안화 활용 금융채권 첫 발행

| 토큰포스트 속보

화샤은행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인민폐를 접목한 금융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2월 3일 PANews는 중국 진스(Jinshi) 보도를 인용해, 화샤은행이 최근 45억 위안 규모의 금융채권을 블록체인 기반 북빌딩(book-building) 방식과 디지털 위안화 수집 모델로 발행했다고 전했다.

북빌딩 과정 전반이 블록체인에 실시간으로 기록되어 정보의 불변성과 투명성이 확보됐으며, 투자자들이 채권 관련 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위안화를 통해 자금을 직접 수집함으로써 중간 청산 절차 없이 효율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화샤은행 자회사인 화샤금융리스가 발행 주체이며, 당초 30억 위안에서 시작해 초과 배정 옵션 15억 위안을 포함, 총 45억 위안이 전액 배정됐다. 만기는 3년이며, 쿠폰금리는 연 1.8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