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이맨 제도 재단 회사의 수가 전년 대비 70% 급증했다. PANews는 12월 3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2024년 말까지 등록된 재단 수가 1,300개를 넘어섰고, 2025년에는 약 400개의 재단이 추가로 등록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OECD의 암호화폐 자산 보고 기준(CARF)이 도입됨에 따라 케이맨 제도가 이를 반영한 세무정보청(TAA) 규정을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맨 재단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의 법적 기반이자, 대규모 Web3 프로젝트를 위한 생태계 관리 조직으로 활용되고 있다. 케이맨 파이낸스 측은 세계 최대 규모 Web3 프로젝트 중 다수가 케이맨에 등록돼 있으며, 이 중 최소 17개 재단이 1억 달러 이상의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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