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공동 CEO 체제 도입…何一, 제품·문화 담당

| 토큰포스트 속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공동 CEO로 임명된 何一는 최근 열린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에서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공동 CEO 체제 도입은 업무 내용의 큰 변화보다는 장기 전략에 따른 조직 개편”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제 하에서 현 CEO 리처드 텡은 규제 대응과 소통을 전담하며, 자신은 제품 개발과 고객 중심의 조직 문화, 인사(HR), 서비스 개선 등을 맡는다고 전했다. 그는 “리처드 텡은 규제 분야 경험이 많아 대외 소통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나는 초기 멤버로서 조직의 정체성과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는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공동 CEO 체제의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