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3년 전 파산한 시그니처 뱅크(Signature Bank)의 전 임원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은행 'N3XT'를 출범할 예정이다. 이 은행은 24시간 즉각적인 미국 달러 결제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며, 고객 예치금을 현금이나 단기 미국 재무부 채권으로 보장한다고 밝혔다.
N3XT는 시그니처 뱅크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회장인 스콧 셰이(Scott Shay)가 설립했으며, 시그니처에서 디지털 자산 전략을 담당했던 제프리 월리스(Jeffrey Wallis)가 CEO를 맡는다. 월리스는 은행 보유 자산을 매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자산은 수탁 파트너를 통해 보관되지만 구체적인 기관은 공개되지 않았다.
N3XT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며, 와이오밍 특수목적은행(Special Purpose Depository Institution)으로 분류되어 FDIC 가입 의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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