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가 Decrypt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태국 특수수사국(DSI)은 미얀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제 사기 조직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7곳을 급습해, 총 860만 달러(약 3억 바트) 상당의 채굴 장비를 압수했다. 수색은 사뭇사콘 주 6곳과 우타이타니 주 1곳에서 진행됐으며, 총 3,642대의 비트코인 채굴기(약 770만 달러 상당)와 전기 장비(약 86만 달러 상당)가 적발됐다.
당국에 따르면, 대부분의 채굴 장비는 수냉 시스템과 방음 처리된 컨테이너에 설치돼 있어 정교하게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 대상은 미얀마에 본부를 둔 범죄 조직과 연결돼 있으며, 이 조직의 금융 흐름 규모는 약 1억 4,300만 달러(50억 바트)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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