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 파리부(Paribu)가 중동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메나(CoinMENA)의 지분 과반을 인수했다. PANews에 따르면, 거래는 지난 금요일에 발표됐으며 코인메나의 기업 가치는 최대 2억4,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본사는 바레인과 두바이에 위치한 코인메나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터키 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관련 거래이며, 디지털 자산 플랫폼의 첫 국경 간 인수 사례다. 파리부의 창립자이자 CEO인 야신 오랄(Yasin Oral)은 이번 거래가 파리부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