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수석 하세트 "다음 주 금리 인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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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하세트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금리 인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지금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시 한번 신중하게 금리를 내릴 적기"라고 말했다고 폭스비즈니스에 밝혔다. 하세트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도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최근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에서 경제가 회복 중이며,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2026년 초 경제가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 하세트는 재무장관 베센트가 제안한 '지역 연준 의장 임명 시 최소 3년 간 해당 지역 거주 요건 도입'에도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다양한 지역의 의견 반영은 연준의 본래 취지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지역 의장 거주요건을 강화해 연준의 지역 대표성과 신뢰를 높이자는 개혁안을 추진 중이며, 이는 연준이 최근 통화정책 외에 과도한 역할을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에 대한 대응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