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이 암호화폐 테라USD(LUNA) 붕괴 사태와 관련해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 권도형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2022년 발생한 이 사태로 약 400억 달러(약 55조 원) 규모의 투자자 손실이 발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당국은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권도형의 사기 행위가 중대한 피해를 초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종 선고는 오는 12월 11일, 미국 연방 판사 폴 엥글마이어(Paul Engelmayer)가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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