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운용사 CoinShares의 리서치 총괄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자산금고(DAT) 관련 버블이 대부분 해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5년 여름,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 가치(mNAV)의 3~10배에 거래되던 일부 DAT 기업들이 현재는 1배 이하 수준으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DAT는 토큰 보유고(Treasury)를 이용해 성장을 추진하는 기업 모델이지만, 최근 시장 조정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다. 버터필은 향후 해당 기업들의 주가는 시장의 반응에 따라 무질서한 매도 혹은 반등 중 하나의 경로를 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12월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같은 거시경제 환경의 개선이 있을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석은 코인데스크(CoinDesk)를 통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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