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Desk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오는 12월 19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0.75%로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해당 보도 이후 엔화는 달러당 155엔 수준에서 154.56엔으로 강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엔화 강세는 글로벌 시장 내 엔화 차입 기반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을 유발해, 유동성이 축소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의 11월 저점 반등을 뒷받침한 유동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차입 비용이 계속 오를 경우, 비트코인 등 변동성 높은 자산에 대한 투자 노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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