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암호화폐 자금세탁 혐의로 지난해 3천여 명 기소…“방화벽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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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ws에 따르면 12월 6일 중국 경제매체 카이신은 '가상화폐 방화벽 구축으로 국민 지갑 보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난해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세탁 혐의로 총 3,032명이 기소됐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암호화폐 투기 움직임에 대해 경고하며, 관련 범죄 및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방화벽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카이신은 이를 위해 각 부처의 협조와 관련 법규 정비, 감독 강화, 기술 감시 역량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 연구자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건 283건을 분석한 결과, 범죄 조직이 사회적 약자인 일부 청소년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고등학교 또는 중학교 학력을 가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경제 질서 보호와 범죄 차단을 위한 규제 프레임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