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문 매체 오데일리(Odaily)는 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주(미국 동부시간 12월 1일~5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총 8,777만 달러가 순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가장 많은 순유출을 기록한 제품은 Ark Invest와 21Shares가 공동 운용하는 ARKB로, 주간 순유출액은 7,786만 달러에 달했다. ARKB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현재 17억 5,000만 달러다.
반면,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한 ETF는 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로, 주간 순유입 규모는 6,196만 달러였다. 해당 ETF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120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 외에도 비트와이즈(Bitwise)의 BITB가 930만 달러를 순유입하며 뒤를 이었고, 블랙록(BlackRock)이 운용하는 IBIT는 4,899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IBIT의 누적 순유입은 625억 2,000만 달러다.
현재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자산 규모는 1,171억 1,000만 달러이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6.57%에 해당한다. 역사상 누적 순유입 총액은 576억 2,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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