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투자자 레이 달리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집단은 대형 기술기업이 아닌 일반 사용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기업에 투자할 뜻을 밝혔으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에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달리오는 일부 기업의 시장 지배력과 과도한 기업가치가 투자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의 분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채권에 대한 투자를 최소화할 것이며, 금과 같은 '대안 화폐' 및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교육 수준이 높고 자본시장이 발달했으며 법치가 잘 갖춰진 국가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대표적 사례로 인도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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