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MetaComp, 2,200만 달러 Pre-A 투자 유치…웹2.5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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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소재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로스보더 결제 및 재무 관리 기업 MetaComp이 2,200만 달러(약 300억 원)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PR뉴스와이어가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Eastern Bell Capital, Noah, Sky9 Capital, Freshwave Fund, Beingboom Capital 등이 참여했으며, 100Summit Partners가 단독 재무 자문을 맡았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결제 네트워크인 StableX Network의 아시아 및 중동 지역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tableX Network는 업그레이드된 VisionX 리스크 엔진을 기반으로, 실시간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 간 결제 및 규제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MetaComp의 결제망은 30여 개 시장에 걸쳐 있으며, 월간 처리 규모는 10억 달러를 넘는다. 또한 싱가포르 금융당국(MAS)으로부터 대형 결제기관(MPI)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시스템은 USDT, USDC, RLUSD, FDUSD 등 10종 이상의 주요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며 SWIFT 체계와도 호환된다. 향후 고유동성 자산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MetaComp 공동 창업자인 바이보(Bai Bo)는 “아시아 지역은 규제에 기반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도입이 본격화되는 전환기에 직면해 있다”며, “향후 2026년까지 동남아, 남아시아, 중동에 전략적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