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루나 창업자 권도형, 징역 15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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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루나' 프로젝트를 이끈 권도형이 징역 15년형을 확정받았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권도형은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D(UST)와 테라(루나) 생태계를 설계한 인물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2년 급격한 가치 폭락으로 수십조 원대 피해를 낳으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손실을 초래했다.

이번 선고는 테라 사태 이후 이어진 법적 절차의 일환으로, 그간 권도형은 유럽 등지에서 체포·송환 과정을 거쳤다. 수감 중이던 권도형에 대해 재판부는 투자자 기망, 자본시장 교란 등의 혐의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