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ve, V4 버전서 청산 엔진 전면 개편…자동화 경매 도입

| 토큰포스트 속보

디파이(DeFi) 대출 플랫폼 Aave가 차기 버전인 V4에서 청산 메커니즘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Aav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플랫폼 출시 이래 약 29만 5,000건, 누적 33억 달러 이상의 청산을 처리해 왔다며, 이러한 시스템 개편을 통해 프로토콜의 건전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Aave V4에서는 기존 V3 청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다 진화된 엔진이 도입된다. 주요 변경 사항은 △동적 청산 임계값(dynamic liquidation thresholds) 및 자동화 경매 메커니즘 도입, △체인 상 오라클과 MEV(채굴자 수익 추출) 방지 기술 통합을 통한 시장 조작 위험 완화, △부분 청산 및 청산 일괄 처리를 통한 사용자의 비용 절감 등이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사용자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시스템 전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