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당국 "10년 내 토큰화 자산 거래 지원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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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금융발전국(FSDC)이 최근 발표한 개념 보고서에서 향후 5~10년간 토큰화 자산의 발행과 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슈퍼 커넥터: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자본 허브’를 주제로, 실현 가능한 이행 경로와 명확한 시간표를 포함한 전략적 틀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기적 방향(2~5년 내)으로는 실물 자산 기반 토큰화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장기적 비전(5~10년 내)에서는 토큰화 발행 및 사후 거래 체계의 지원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시장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및 규제 기준의 통일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토큰화 플랫폼과 스마트계약 활용, 실시간 결제 시스템 등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대를 통해 홍콩을 차세대 자본시장 솔루션의 선도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